산후우울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2007. 9. 17. 14:06건강더한 정보통

▣ 우울증 원인

보통 출산 직후 2∼3주 정도 산모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우울하고 의욕과 식욕이 떨어지며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베이비 블루스(baby blues)’라고 하는데, 이때 겪는 우울함, 슬픔, 무기력, 상실감 등이 2∼3주 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때를 산후우울증이라 부릅니다.
산부인과에서 보는 산후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 변화. 분만 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뇌신경전달물질 체계를 교란시키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니 좀더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산모들이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성격과 환경, 성장과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20∼40% 정도의 산모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산후 우울증 증상

1. 심한 피로감

2. 심한 우울감 및 허무감을 느낀다.

3. 불안하고 초조하다.

4. 불면증

5. 식욕부진

6. 가슴이 조이고 답답하다.

7. 맥박이 빨리 뛴다.

8. 숨이 차다.

9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매사가 귀찮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린다

▣ 예방 & 극복방법

산후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은 필수적이며, 전문가들은 산후우울증의 치료 방법으로 산모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이 참기 어려우면 남편과 가족에게 호소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알아두는것도 좋습니다.

1. 친한 사람들과 수다 떨며 스트레스를 풀어 줍니다. - 여성의 주특기 많은 대화로 스트레스를 푸는방법이 있습니다. 아기에 대한이야기, 옛친구다양한 모임등을 통해 대화를 하다보면 누구나 삶이 비슷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내게 될것입니다.

2. 가벼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 움직이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시간이 없습니다. 가볍게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몸도 개운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으며, 스트레칭이나 산책등으로 땀이 살짝 배어나올 정도의 운동이 적당합니다.

3. 목욕을 하며 피로를 풀어 줍니다. - 장미향, 라일락향이 은은한 물 속에 몸을 담그면 육아로 쌓인 피로가 덜어진다. 남편의 올리브오일 마사지까지 더해진다면 스트레스가 확 달아날수 있습니다.

4. 영화의 세계에 빠져본다 - 사람은 울거나 웃거나 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지지만 꽁하니 있거나 깊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우울증에 빠질수 있으므로 멋진영화나 슬플영화를 보고 ,울거나, 웃을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5. 산모에게 자유시간을~ - 매우 중요한것은 가족이나 남편의 관심과 도움이며, 일주일에 한번 한나절쯤은 엄마가 아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산모만의 자유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도와 주는것이라고도 합니다.

6. 경험사례를 알아두면 쉽게 대처할수 있습니다. - 우울증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우울증을 치료후 임신을 하거나 우울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실천해보며, 아기를 돌본 경험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주변에 언니나 친척의 아기를 낳은 사람의 생활습관,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은 어떻게 대처할지 더 잘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두는 것이좋습니다.

7. 준비된 정보와 계획임신하는것도 좋습니다. - 어릴 때 불안정하게 자란 경우에는 친구나 친척과 많은 유대관계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관한정보를 습득하고, 계획임신을 하므로 예방할수 있습니다.

8. 평상시 가족이나 주변사람에게 친밀감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 남편의 애정이 적은경우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익혀두어 남편이 스스로 아내를 사랑하고 아기를 아끼는 남편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으며, 가족과의 친밀감과 존경심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극복할수 있습니다.

 

▣ 산후 우울증 치료

출산 이전에 우울증이나 다른 기분장애의 병력이 있을 경우 예방적으로 약물 투여를 미리 할 수도 있습니다. 에스트로젠 주사, 프로게스테론 주사, 피리독신 예방요법 등이 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데 대한 마음의 준비와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가 필요합니다. 모성 우울증(maternity blue)은 출산후 3일경 시작되어 1주일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며 가벼운 우울증상을 보입니다.

웰빙인닷컴에서 알려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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