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7. 14:07ㆍ건강더한 정보통
출산후 목욕은 어떻게 하나?
샤워나 목욕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자연분만 후에는 약 1주, 제왕절개 후에는 봉합사를 제거한 후,
즉 적어도 수술 후 1주일-10일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봉합부위에 주의하면서 목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미리 틀어놓아 욕실 안 온도를 높힌 후에 시작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처음에는 욕조 안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욕조 밖에서 샤워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오로가 적어도 10일-2주간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부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물론 목욕 후에 상처부위를 소독해 줍니다.
출산 후에는 발한 작용, 즉 땀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특히 낮보다는 밤에 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목욕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땀이 많아지는 것은 나쁜 증상은 아니며
출산후의 정상적이 생리반응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감염방지를 위해서도 옷이 젖거나 불결해지지 않도록 속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하며,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해야합니다. 물론 깨끗한 타월을 준비해 몸을 닦습니다.
샤워는 일찍 해도 좋으나, 간혹 현기증으로 쓰러지는 임산부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로 무리하면 안되고 옆에서 남편이나 가족의 부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할 수 없는 기간에는 따뜻하고 깨끗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도 됩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말린 후에 욕탕을 나오도록 합니다.
용변 후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음절개술 부위 때문입니다.
산모용 패드를 갈거나 용변을 본 후에는 손을 청결하게 씻습니다.
가능한 부드러운 용변용 휴지를 사용하여,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시에는 오로(惡露)도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는 자궁이나 질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분만 후 1주일 간은 3-4시간 간격, 1주일 후부터는 하루 2회 정도 좌욕을 하면서 세척합니다.
좌욕은 질식분만할 때 생겼던 회음부위의 수술자국,
즉 회음절개술 자국의 염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분만 후 2일째부터 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에 3-4회 합니다.
병원에서는 임산부 전용 좌욕기를 사용할 수 있으나
퇴원 후 집에서는 샤워물의 분출꼭지를 사용하여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것도 좋습니다.
웰빙인닷컴에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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