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키포인트.. 이것만은 지키세요~

2007. 9. 17. 14:56건강더한 정보통

우리나라는 아이 낳고 일주일 동안은 씻지도 못하고 바람이 든다고 하여 찬물에 손도 못 닿게 하죠~
한달 내내 미역국을 먹어야 하고, 부기를 빼기위해 잉어와 호박을 고아 먹는등...
미신스럽과 과학적이지 못한 것 같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전통이랍니다^^

 

1. 찬바람이나 찬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찬바람은 한방에서 산후풍을 유발한다하니,

항상 얇은 옷감이라도 소매가 긴 옷과 양말을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름에 출산한 경우 아무리 더워도 찬물로 샤워하지 말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직접 쐬지 않도록 합니다.

위장과 치아, 관절이 약해져 있으므로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자극이 강한 음식도 피합니다.

 

2. 자연분만의 경우 반드시 좌욕을 한다.
출산 후 한두달은 오로가 계속 되는데 분만 중에 생긴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좌욕을 통해 살균세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을 한 후에 깨끗한 면 수건으로 닦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습기가 남아 있으면 오히려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3. 딱딱한 온돌바닥에서 적당히 땀을 낸다.
산욕기에는 요통방지를 위해 침대보다는 온돌바닥에서 하루 10~12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2~3일 경에는 몸에 열감이 생겨 임신 중 피부에 누적된 수분이 땀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적당한 보온으로 땀을 내는 것은 산후 비만과 산후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되나

 지나치게 열을 발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땀을 흘린 뒤에 닦지 않고 두면 오히려 산후풍과 냉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자주 닦아내도록 합니다.

4. 가사노동은 출산 후 4주째부터 한다.
출산 후 4주 동안은 가사와 육아를 전혀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아무리 정상이고 활동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출산 후 3주 동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산후체조 등의 운동은 괜찮습니다.

 

웰빙인닷컴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