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7. 14:53ㆍ건강더한 정보통
1. 이불을 덮고 땀을 낸다.
옛날에는 몸에 땀이 흐를 정도로 옷을 잔뜩 껴입었지만 땀을 너무 흘리는 것은 산모의 몸만 허하게 할 뿐 산후 조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방안의 온도는 약간 더운 정도, 20~22도 정도를 유지한다 몸안의 노폐물이 땀으로 빠져나가야 신장의 부담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불은 이마에 땀이 약간 밸 정도로 덮고 자면 적당하다. 이때 하체 특히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발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에 지장을 줄 뿐더러 약한 발목 관절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경우 곧바로 산후풍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바람은 절대 금물~
출산과정을 거친 산모는 뼈가 조금씩 벌어져있는 상태여서 관절이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산후조리 대 약한 관절부분이 바람에 노출되면 산후풍에 걸린다. 산후풍은 출산 뒤 약해진 뼈 마디에 바람이 들어 생기는 것이다.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산모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산후 조리기간에는 관절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도록 한다.
3. 헐렁한 옷을 입는다.
산후 조리할 때 옷차림의 기본은 몸을 조이지 않게 헐렁하게 입는 것이다. 허리띠나 고무줄 등으로 허리를 조이면 부기가 가라 앉는 것을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임신 말기에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되,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쓴다.
4. 딱딱한 침대나 요를 사용한다.
산모는 관절이 약해진 상태이기 대문에 푹신한 침대나 요에 누워 자면 자칫 관절에 이상이 생겨 척추 변형, 척추 후만증,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척추를 비롯한 다른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딱딱한 침대나 요를 사용한다. 누워서 잠을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눕도록 한다. 신생아에게 우유를 먹이는 동안 산모의 자세가 나빠져 관절에 무리가 생기는 것을 풀어주기 위한 자세이다.
5. 최소한 삼칠일에서 한달간 목욕을 하지 않는다.
땀을 흘려 참기 어려우면 처음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 한여름에도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6. 음식을 가려서 먹는다.
특별히 입맛이 당긴다면 제한할 음식물은 없지만 찬 음식과 짠 음식, 단단한 음식은 좋지 않다. 찬 음식은 몸의 기운을 차갑게 하여 혈액 순환을 저하, 소화력을 나쁘게하며 생리기능 전반의 회복에도 좋지 않다. 차갑고 단단한 음식은 헐거워진 치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더욱이 짠 음식은 혈액순환의 저하로 유즙 분비를 막게 되어 금하는 것이 좋다. 자극성이 강한 고추, 후추도 피하는 것이 좋고 콜라와 커피도 그 안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이 모유 수유시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먹지 않는다.
7. 배변배뇨 후 청결에 유의한다.
산욕 초기에는 자궁 내막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세균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로를 처리하는 손이나 기구 및 탈지면을 충분히 소독한다. 특히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하여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산욕경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질강의 세척은 금해야 하며 열상에 대해서는 외과적인 국소 처치가 필요하다. 그 외는 미온 살균수와 소독수를 적신 탈지면으로 1일 2회 정도 외음부를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향하여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하며 산후 1주간 시행한다. 특히 배뇨, 배변 후는 오염물이 질구창상면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욕 초기에는 방광의 감감이 둔하거나 임신붕의 압박으로 요도 부근이 부어서 배뇨가 곤란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는 습포로 방광 근처를 따뜻하게 하거나 엎드리거나 하면 배뇨가 이루어진다. 방광에 오줌이 너무 고여 있으면 방광염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웰빙인닷컴에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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