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는 식품

2007. 10. 31. 10:00건강더한 정보통

생활습관이 사람의 암 발생빈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 식생활이 암 발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 발생률의 1/3이 식생활과 연관되어 있다는 신문기사가 나기도 했다. 우리가 늘 먹는 음식 중 항암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암을 예방해보자.


감자
세계적인 장수마을 사람들의 식생활을 조사해본 결과 유카라는 감자류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감자의 섬유성분이 콜레스테롤과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칼륨이나 나트륨의 12배가 들어 있어 감자를 계속 먹게 되면 전체적인 양자의 비율이 유지되어 건강해진다.
먹는 법_ 되도록 감자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썰 때는 가능한 약간 크게 잘라서 공기에 닿는 면적을 작게 한다. 자른 후에는 비타민 C가 물에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에 씻지 않도록. 또한 기름을 사용할 때는 기름에 의한 산화방지를 위해서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좋다. 감자는 단백질은 다소 부족하나 그 질이 우수하므로,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
서양요리의 장식품쯤으로 생각했던 브로콜리. 하지만 영양소를 듬뿍 담고 있는 실속 있는 야채이다. 브로콜리의 풍부한 철분은 빈혈에 좋고, 칼륨은 나트륨 조절과 관계하여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주목할 만한 것은 브로콜리의 식물성 섬유가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
먹는 법_ 비타민 C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생즙으로 짜서 먹는 것이 최고. 당근즙, 사과즙과 섞어 먹으면 더욱 좋다. 비타민 C의 손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조리방법은 살짝 데치는 것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 샐러드 해 먹거나 초장에 찍어서 먹는다. 데치지 않고 깨끗이 씻은 후 생것을 샐러드 해 먹거나 수프를 끓여 먹어도 좋다.

 

버섯류
각종 식용 버섯류는 항암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항암치료와 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탈모,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새송이버섯은 요통 치료, 항종양 및 적혈구 용혈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저혈압, 알레르기 억제 작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표고버섯은 항암 및 항종양 작용, 혈압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 작용, 항바이러스 물질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먹는 법_ 버섯은 너무 오래 가열하면 버섯 특유의 풍미가 사라져 맛이 없어진다. 다른 재료가 다 익을 때 쯤 넣고 살짝 익혀 그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포인트. 구울 때는 아삭한 맛이 살도록 살짝 굽고, 찌개나 국에 넣을 때도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야 버섯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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