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다이어트. 출산후 체중관리 타이밍!

2007. 10. 30. 13:31건강더한 정보통

'조금 지나면 저절로 빠지겠지'하는 안일한 생각만으로 임신 전의 체중으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은일!!

전문가들은 출산 후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서 6개월 이전까지는 표준체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후에는 살빼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지요.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안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

 

출산 직후부터 체중관리

출산을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으로 자칫하면 과식을 하기 쉽습니다. 또 수유를 위해서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산욕기 동안 운동 부족 때문에 소비하는 에너지는 낮아지기만 합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출산 후에는 비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출산 경험자의 4명중 1명은 출산을 경계로 표준체중에서 비만체중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과식, 운동부족이 비만의 주원인입니다. 따라서 출산 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회복이 빠른 것만은 아니므로, 출산 직후부터 계획적인 식생활로 체중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모유를 먹이지 않을 때는 2000kcal

출산 후 산모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배가 고프고 또 식사를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끼 식사만으로 부족해서 자주 간식을 먹고 식욕이 나는 대로 마구 먹는다면, 영양의 과잉 섭취 때문에 뚱뚱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산모에게 필요한 열량은 모유를 먹이고 있는 경우에 2700kcal이고, 아예 젖을 먹이지 않고 분유만 먹이는 산모는 일반적인 성인 여성의 하루 열량 필요량인 2000kcal면 적당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라고 해서 모유를 먹이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많이 먹는다면 열량이 과잉 섭취되므로 뚱뚱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편, 모유를 먹이는 경우도 식사를 많이 한다고 모유가 듬뿍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필사적으로 먹지 않아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2700kcal는 모유가 800ml이상 듬뿍 나오고 있는 산모일 경우의 열량 소요량이며, 모유가 그다지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하루 2700kcal를 먹는 것은 과잉섭취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유가 덜 나오면 섭취 칼로리를 당연히 줄여야 합니다.

 

산후 4개월 무렵, 4~5kg 더 나간다면 비만 주의

산후 4개월 이내에 표준 체중보다 4~5kg 정도 더 나가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이상이라면 뚱뚱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또한 체중이 정상 범위인 사람이라도 체중이 서서히 줄어든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장이 160cm인 사람이 산후 4개월 이내에 58kg이라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이라면 지나치게 뚱뚱한것입니다. 그리고 출산후 4개월이 지나도 58kg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느다면 그때부터는 살을 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체중은 물론, 피하지방의 두께도 문제가 됩니다.

간혹 아기를 낳으면 금방 배가 임신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기를 낳고 난 다음 저절로 날씬해질 것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산모는 체중에만 신경을 쓰지만, 체중에 관계업이 피하지방의 두께도 문제가 됩니다. 배를 손으로 잡아보아서 잡지 정도의 두께라면 괜찮지만, 두꺼운 사전이나 전화번호부 정도의 두께라면 곤란합니다. 배는 지방이 붙기 쉽고 지방을 손으로 쥐어보기 쉬운 곳임로 집에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배가 끝나면 등도 한번 잡아보도록 합니다. 등의 군살이 5cm정도나 쥐어진다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얼른 다이어트 계획을 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웰빙인닷컴(www.wellbeingin.com)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