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처녀시절 예쁜 가슴 유지하는 방법~*

1. 모유 수유, 출산 후 가슴 모양의 변화와 그 원인

처진 가슴은 볼륨이 없어 밋밋하거나 옆에서 보아 유두가 가슴팍의 중앙으로 내려가 있을 때를 말한다. 가슴이 처지거나 늘어지는 이유는 진피층의 탄력 소실과 유방 조직의 체적 감소, 노화, 출산 및 체중 감소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출산이나 모유 수유 후에 가슴의 모양이 변하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임신 기간 중에는 모유 생성을 위해 유방선이 발달하고 유방의 지방이 축적되며, 체중도 증가함에 따라 유방이 커지게 된다. 이후 모유 수유를 하면서 유방의 내용물이 채워지고 비워 지고를 반복하게 되면서 유방이 처지기 쉽다.

또한 출산 후에는 어느 정도 체중의 감소가 있게 되는데, 임신 기간 중의 축적됐던 지방이 감량되면서 유방이 작아지거나 처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꼭 출산이나 모유 수유를 했다고 해서 모두다 가슴이 처지거나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인 영향도 많이 작용하고, 임신 시 체중의 증가가 얼마나 있었는지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모유 수유를 할 경우에는 유방암 예방 효과와 산후 다이어트 효과, 자궁의 조기 회복처럼 엄마 몸에서 얻어지는 이득이 많으므로 가슴 모양이 달라진다고 무조건 모유 수유를 기피하기보다는 적절한 가슴 관리를 위한 운동과 식생활 마사지법을 익혀서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

2. 가슴을 아름답게 유지하는 4가지 포인트

1. 유방 맛사지
유방은 십이경락 중에서 신경과 비경과 위경이 지나간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락은 족양명위경으로 지나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슴이 처지면서 모양이 변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위장 기능이 원활해야 아름다운 가슴 모양을 가질 수 있다.

족양명위경의 경혈 중에서 유근, 유중, 응창, 옥예 등의 경혈은 직접적으로 유방을 지나가므로 이러한 경혈을 마사지해주는 것은 가슴을 탄력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더불어 하지의 정강뼈 측면의 족삼리와 상거허, 둘째 발가락과 셋째 발가락 사이의 내정혈 등을 지압해주는 것도 대단히 효과가 있다. 유방을 마사지해줄 때에는 가슴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 처진 가슴 올려주기
큰 가슴은 처지기가 쉽기 때문에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가슴 아래쪽을 지나 가슴 중앙에서 다시 겨드랑이 쪽으로 간다. 양쪽 가슴 모두 마사지 해준다.

★ 퍼진 가슴 모아주기
손을 가슴의 겨드랑이 근처에 대고 가슴 중앙부위로 끌어오듯 쓸어주기를 여러 번 마사지 해준다

 

2. 가슴운동
가슴을 볼륨있게 만드는 운동은 주로 상체 운동으로서 유방이 붙어 있는 대흉근을 발달시켜서 가슴이 탄력있게 올려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운동이 주를 이룬다. 또한 기본적으로 가슴이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달리기와 같은 운동은 삼가고 수영이나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팔굽혀펴기
의자에 두 손을 짚고 두 다리를 길게 뻗어 팔굽혀펴기를 반복한다.

★ 엎드려 팔굽혀펴기
이때 바닥에 짚은 양손의 폭이 크면 클수록 볼륨업 효과는 커진다.

★ 업드려 윗몸 뒤로 젖히기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팔꿈치를 구부린 채 엎드린다
 팔을 펴면서 서서히 윗몸을 일으켜 목과 가슴을 뒤로 크게 젖힌다.

★ 엎드려 상체 젖히기
팔꿈치를 굽히고 엎드린 뒤 천천히 팔을 펴면서 윗몸을 일으켜 목과 가슴을 뒤로 한껏 젖힌다. 5회 반복.

★ 발목 잡고 몸 쳐들기
발목을 잡은 채로 몸이 U자형이 되게 가슴과 목, 무릎을 죽 뻗는다.

★ 기지개 펴기
손바닥을 펴고 팔을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켜듯 크게 젖혀준 뒤 다시 내린다.

★ 가슴 뒤로 젖히기
바닥에 무릎을 붙인 채 몸을 세운다.
윗몸을 서서히 뒤로 최대한 젖혀 그 상태로 15초 이상 유지할 것.

★ 한 손 귀에 댄 채 가슴 펴기
엎드려 기는 자세에서 한 손을 들어 귀에 대고 천천히 몸을 틀어 얼굴이 위를 향하게 한다. 20초 정도 유지. 반대방향도 한다.

★ 책 끼고 겨드랑이에 힘주기
책을 양 겨드랑이에 하나씩 끼고 양팔로 서서히 힘을 가해 조이면서 양 손바닥을 위아래로 뒤집어 주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3. 올바른 식습관

가슴에는 많은 지방조직이 쌓여 있는 유선이 있다. 이 지방조직의 크기에 따라 가슴의 크기와 유선이 나타나는 모양도 달라지며 따라서 살이 너무 많이 빠지면 가슴의 크기가 줄어들고 탄력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평상시 고단백질의 음식을 섭취하고, 체중 감량 시에도 아래에 열거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면서 당분과 고지방식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함께 병행한다면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할 수 있다.

육류는 고단백 식품인 동시에 지방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가슴을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생선이 더 좋은 단백질 식품이다. 날마다 신선한 생선을 먹고, 육류를 먹을 때는 닭가슴살이나 쇠고기 살코기같은 저지방 육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갱년기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대두는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최고의 호르몬 식품이다. 쌀과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가 크기 때문에 밥을 먹을 때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미네랄, 칼슘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그러나 우리 몸 속에서 단백질 대사가 진행되면 특히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단백질 대사를 좋게 하는 비타민 B군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은 아스파라거스, 옥수수, 강낭콩, 콩, 산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식품들과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저지방 식품  - 닭고기(껍질 기름제거), 닭간, 돼지고기(기름기 없는 살코기), 쇠고기, 각종 해산물류

★ 동물성 단백질 - 순살코기, 참치통조림, 게, 닭가슴살, 계란

★ 식물성단백질 - 두유, 두부

★ 유제품 -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4. 올바른 속옷 착용법과 생활 습관

맵시있는 옷차림은 속옷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다.
올바른 속옷을 입는 것은 가슴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주고, 또한 가슴 주변의 지방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올바른 속옷 착용을 위해서는 본인의 올바른 사이즈를 알고 효과적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처진 가슴을 가진 사람들은 브래지어의 어깨선이 중요하다. 큰 유방의 무게로 인해 브라선이 피부를 위축시키기 때문인데, 그러므로 넓은 끈을 가진 브라를 하는 것이 척추에 좋다. 어깨와 컵 부분이 단단하게 연결되고, 컵과 끈이 수직으로 연결된 것이 가슴을 가장 효과적으로 고정시켜 주는데 가슴의 옆 부분에 세로로 와이어가 들어간 것을 고르면 더욱 좋으며 가슴을 받쳐주는 와이어 아래 부분에도 신축성이 있는 레이스가 달려 있으면 가슴을 올려주는 효과는 더욱 커지므로 좋다.

또한 밤에 자는 동안에는 가슴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브래지어를 풀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엎드리고 자게 되면 가슴이 눌리므로 모양이 변하기 쉽다. 그러니 절대 엎드려 자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목욕을 할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직접 유방에 끼얹는 것은 금물이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 후에도 유방과 전신의 탄력을 주기 위해서는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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