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양방 치료법

2007. 10. 4. 18:40건강더한 정보통

아토피라는 말은 이상한 병이라는 뜻으로 가족적 또는 유전적 소인이 있는 체질로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아토피 검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크게는 피부검사와 혈액검사가 있다. 음식물 아토피의 경우 피부검사와 혈액검사보다는 직접식품을 먹어 반응을 살피는 식품유도검사가 정확성이 더 높다. 그러나 현재 아토피 치료의 문제는 특정 알레르겐이 아토피를 일으키는 요인이 전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검사결과로 원인을 단정 짓기가 곤란하다는 데있다.

 

일반 병원에서의 아토피 치료는 크게 알레르겐 제거법과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요법이다. 특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증상을 억제시키는 화학약물 치료제 처방이 핵심이다. 가려움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 염증을 억제해주는 스테로이드제,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항생제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일반 병원에서 쓰는 이런 화학약물들은 아토피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약이 아니라 가려움이나 염증 등의 증상을 억제해 아토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임시적인 치료법으로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따른다.

 

이외에도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염을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법, 장파장의 자외선을 쬐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광선 치료법, 초산성수를 피부에 뿌려 증상을 완화시키는 초산성수 치료법, 아토피 원인물질에 조금씩 노출시켜 내성을 길러주는 면역요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치료법이 아닐 뿐더러 치료기간이 길고 특정 알레르겐에 대해 치료하는 중간에 다른 알레르겐으로 변해가는 경우가 많아 큰 효과가 없는 편이다.

 

양방 치료의 특징은 아토피 증상을 바로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중증 환자나 시험을 앞둔 수험생 등 단기간에 증상이 좋아져햐 하는 경우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원인 치료가 아닌 증상만 억제시키는 화학약물을 쓰다 보니 인체에 필요한 작용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