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몸매관리하기!

2007. 9. 19. 12:10건강더한 정보통

임신 초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건강한 아이, 날씬한 몸매 모두 얻는 280일 다이어트

아기를 낳고 빠른 시간 안에 몸매를 되찾기 위해서는 임신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출산 후 임신 전보다 더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미리미리 신경 쓸 것. 출산 이후 뚱뚱한 아줌마가 되는 게 두렵다면 임신 중에도 시기별 몸 상태에 맞춰 먹는 것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임신 2개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면 대부분 임신 2개월 정도임을 알게 된다. 이 기간에는 격한 운동을 피하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다. 태아의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고기류, 생선류, 알류, 콩류 등의 단백질 식품과 호두 등의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임신 3개월
입덧이 심한 시기이므로 유자차나 계절 과일 등의 새콤한 후식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것이 좋다.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철분이 많은 시금치나물 등의 녹황색 채소와 우유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위장의 기능이 약해져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어 섬유질을 보충하도록 한다. 

임신 4개월
본격적인 임산부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 임신기간 동안 그동안 마음껏 먹지 못한 음식을 실컷 먹어보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려야 한다. 갑자기 식욕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칼로리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운동이나 체조를 시도한다.

임신 5개월
입덧이 완전히 끝나 식욕이 왕성하고 여성호르몬이 출산과 수유에 대비해 에너지를 저장해두려 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아침을 거르지 말고 음식을 천천히 먹으며 외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빵이나 간식을 밥 대신 먹지 말고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임신 6개월
태아가 모체의 철분을 흡수해 자신의 혈액을 만드는 시기로 빈혈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 굴, 바지락, 대합 등의 어패류와 우유,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해조류 등의 식품을 통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인스턴트나 냉동식품을 피하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7개월
조산 및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있는 시기이므로 염분과 수분을 과다 섭취하지 말고 영양밥, 수수밥, 현미밥 등을 통해 티아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잡곡밥, 호밀빵, 채소류를 섭취하고 야채를 먹을 때는 무침, 겉절이, 생채 등으로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을 이용한다.

임신 8개월
출산에 대비해 체력을 기르고 복근을 단련시켜야 한다. 태아의 지능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콩류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소금은 최대한 적게 사용해 싱겁게 조리하고 두부, 우유, 콩, 흰살 생선, 달걀, 닭고기 등으로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한다. 

임신 9개월
자궁에 자극이 가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모든 운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태아의 두뇌발달이 급격히 일어나므로 단백질 중에서도 글루타티온과 타우린, DHA의 섭취가 필요하다. 간, 등푸른 생선, 생굴, 조개, 문어, 오징어 등을 많이 먹고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구성해 변비를 예방하도록 한다.

임신 10개월
출산을 앞둔 태아의 발육과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A는 쇠간, 토마토, 달걀, 김, 늙은 호박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9개월 동안 보존한 몸을 한달 만에 망쳐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 낳을 힘을 비축한다면서 마구 먹지 않도록 조심할 것.

 

내용출처 - 여성조선

옮긴이 - 웰빙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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