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니시운동요법

 

평상침대를 사용하라
잠은 단단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좋다. 네발 동물과는 달리 두발로 서 있는 사람의 등뼈는 찌그러지거나 연골이 압박당하는 등의 무리를 피할 수가 없다. 따라서 잠잘때만이라도 등을 잘 펴서 어긋난 곳을 바로잡아 주어야한다. 푹신한 요에서 자면 몸이 내려앉아 버리기 때문에 등뼈를 바로 펼 수가 없다. 그보다는 평평하고 딱딱한 평상핌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베게는 목침처럼 단단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게도 단단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목뼈, 즉 경추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무리를 받고 있다. 경추의 이상은 어깨의 결림뿐만 아니라 코와 치아, 기관지의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뼈와 뼈 사이를 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단한 베개를 베고 자면 부분적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그곳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경추가 교정되어 아픔이 사라지게 된다.

붕어 운동으로 전신의 신경기능을 고르게 한다.
평상 위에 반드시 누워 몸을 일직선으로 뻗고 발끝을 가지런히 모은다. 두손은 목 뒤로 깍지를 낀채 물고기가 헤엄을 치듯 잔잔하면서도 빠르게 몸을 흔들어 준다. 이러한 운동은 장 내 내용물을 균등하게 해 장폐색이나 꼬임을 예방하고 맹장염을 방지한다. 또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제거하고 전신의 신경기능을 고르게 해 순조로운 혈액순환을 돕는다.

모세혈관 발현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평상 위헤 반듯이 누워 경침을 목에 베고 손과 발을 수직으로 올린다. 발바닥은 가능한 수평이 되도록 젖히고 손바닥은 서로 마주 보게 해 손발을 가볍게 떨어준다. 팔꿈치와 물릎을 굽히지 않도록 하며 양손과 양발의 간격은 어깨 너비 정도로 해준다. 이 운동은 모세혈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한다.

합장합척 운동으로 근육 상태를 정비한다.
반듯이 누워 가슴 위에서 양 손바닥을 마주 보게 붙이고, 두 무릎을 옆으로 굽혀 발바닥도 마주 보게 붙인다. 이 상태에서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내리고, 합척한 발을 상하로 굽혔다 편다. 이 운동은 좌우 소죽의 신경과 근육 상태를 고르게 해준다. 특히 골반의 상태를 좋게 하기 때문에 자궁후굴, 월경불순, 불임증 등 각종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순산에도 도움이 된다.

배복 운동을 통해 척추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무릎을 꿇고 앉아 무릎 사이를 주먹4개가 들어갈 정도로 벌린다. 허리에서 머리까지를 일직선으로 하며 몸을 시계추가 흔들리듯 좌우로 움직여 준다. 시신은 똑바로 앞을 바라보며, 머리를 흔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몸을 좌우로 기울일 때마다 배를 앞으로 밀어내고 가운데로 돌아왔을때는 배를 도로 당겨 넣는다.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으로 호흡과 관계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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