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8. 14:06ㆍ건강더한 정보통
심장에는 다섯 가지 적이 있다. 바로 높은 혈압, 복부 비만, 높은 중성지방 수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혈당이다. 이 다섯가지 적은 모두 지방에서 비롯된다.
복부 비만과 높은 중성지방 수치
먼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칼로리보다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면 남아도는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변화되어 복부에 축적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복부에 남아도는 지방이 계속 쌓이고 이것이 복부 비만을 일으키는 것.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진다. 혈액검사에서 중성 지방이 150m/dl 이상 검출되고, 복부 둘레가 남성 90cm, 여성cm 이상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높아지는 혈당
남아도는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변환되는데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는 사실. 하지만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에서 중성지방이 생성되려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슐린은 무한정 공급될 수 없는데, 한계에 도달하면 남아도는 영양분(당분)은 더 이상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축적되지 못하고 당분 상태로 혈액에 남아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고혈당의 원인이 된다. 공복 혈당이 116mg/dl 이상이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마디로 지나치게 과잉 섭취된 영양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몸에 쌓여도 문제, 변환되지 않고 당분 상태로 남아도 문제다.
좁아지는 혈관, 높아지는 혈압
신체에 지방이 포화상태고, 남아도는 영양분이 넘칠 때에 심장은 위기를 맞는다. 복부에 축적된 지방은 혈관에 해로운 물질을 양산하고, 간에서도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혈당이 높아지기 전 단계. 즉 당뇨가 발생하기도 전에 심장질환이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혈액에 염증 물질이 많이 떠돌아다니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백혈구가 뒤범벅이 된 동맥경화 덩어리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 고혈압이 있어 혈관 벽에 균열이 있다든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이러한 과정은 훨씬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가장 위험한 것은 평소 말랑말랑한 상태로 있는 동맥경화 덩어리가 어느 날 갑자기 터지는 것. 혈관 벽에 묻어 있는 덩어리가 터져서 혈액과 접촉하면 혈액과 동맥경화 덩어리의 내용물이 엉겨서 혈관을 꽉 틀어막게 되고 심장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말랑말랑한 동맥경화 덩어리가 터지려면 고혈압처럼 혈관의 압력이 높아 심장 박동으로 기계적인 충격이 가해지든지, 염증을 진행시키는 물질이 계속 공급되어 동맥경화 덩어리가 곪을 대로 곪아야 한다. 염증 물질은 복부 지방에서 계속 공급된다는 점에서 복부 비만 환자가 쉽게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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