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의 예방과 치료

2007. 4. 5. 14:53건강더한 정보통

 

여성의 숙적, 생리통

 

모든 여성이 생리를 하지만 누구나 생리통을 앓는 것은 아니다. 생리통은 월경기간 중의 자궁 수축으로 발생하는 통증이 그 원인이지만, 더욱 심할 경우에는 생리 전날부터 두통, 구역질, 현기증, 하복통, 요통 등이 몰려와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다. 따라서 생리통도 병으로 인정해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 현재 생리통을 앓고 있는 여성은 생리를 하는 여성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 여성들 중 약 5백만 명이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1)생리통은 왜생길까?

생리통은 골반에 기질적인 병이 없는 원발성 생리통과 기질적인 병이 있는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특별히 기질적인 병에 의한 생리통이 아닌 경우, 보통 월경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발생해 월경량이 많아지면서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통증이 심할때는 요통, 오심, 구토, 피곤, 어지럽증, 설사, 식욕부진, 두통, 신경과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경험하게 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빈혈이나 급격한 체중감소, 당뇨, 만성질환, 과로, 정신적 긴장감등은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생리통을 심하게 느끼게 한다. 정신적 불안감, 혹은 신경질적 기질이 있는 여자들에게 생리통이 더 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생리통의 예방과 치료

속발성 생리통의 경우 자궁근종, 월경과다와 월경곤란증, 자궁내막증, 자궁경관 협착이나 자궁내 피임장치를 했을때 자궁에 경련이 일어나 이차적으로 생리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원인을 제거해주면 생리통이 없어진다.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 생리통 약을 먹거나, 혹은 자궁내막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했을때 생리통이 완화되는 수가 있다.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 병원을 찾아가기보다는 광고를 보고 스스로 약을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보다는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음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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