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네일관리하기.

2008. 3. 19. 13:00건강더한 정보통

>>> 손톱을 깎는 데에도 방법이 따로 있다고? 전문가들은 핸드나 네일 케어의 기본은 손톱을 제대로 잘 깎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네일 숍에서처럼 갖가지 케어 도구들을 갖고 있을 수는 없지만, 손톱깎이나 파일(손톱깎이에 달린 파일도 좋다)만 올바르게 사용해도 지금보다 예쁘고 건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손톱 깎는 과정을 따라해 보자.
1. 손톱깎이를 손톱과 나란히 마주 보고 손톱 끝을 2㎜ 정도 남기고 깎는다. 손톱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형태라면 파일로 손톱을 밀어 길이를 조절한다. 일자 형태의 손톱이라도 파일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양쪽 각진 부분과 손톱이 잘린 부분을 파일로 밀어 부드럽게 다듬는다. 이때 손톱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 방향으로 파일을 민다.
3. 손톱 주변의 각질, 큐티클이 정리되어야 손톱이 길고 깔끔해 보인다. 손을 물에 불려 큐티클이 일어난 상태에서 푸셔라는 도구로 부드럽게 위쪽으로 민다. 손톱이 건강해 큐티클이 없을 경우 억지로 밀어내지 않는다.
4. 요즘은 손톱가위 대신 니퍼로 큐티클을 제거하는 편이다. 큐티클 끝에서부터 3~4회에 나누어서 조금씩 자른다. 초보자는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큐티클을 부드럽게 만든 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내 손톱은 어떻게 깎을까?
Ο 가로로 넓고 위아래가 짧은 손톱은 어떻게 깎아야 하나요?
예전에는 손톱을 위가 뾰족하고 둥글게 깎았지만, 요즘은 오벌 스퀘어 형태라고 해서 네모 각진 형태로 깎는 것이 일반적. 손톱이 길어 보이기도 하지만, 손톱 끝에 충격이 가해지는 면적이 넓어져 쉽게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손톱이 가로로 넓고 위아래가 짧을 때에는 가급적이면 손톱을 길게 기르지 말고 손가락 끝에서 2㎜ 정도 올라온 상태에서 파일로 손끝 라인을 따라 완만한 곡선으로 밀어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좋다.
Ο 손톱이 쉽게 부러져 모양이 망가져요
손톱이 심하게 건조할 경우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좌우로 부러지기 일쑤다.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근 뒤 손톱을 깎으면 원하는 방향대로 부드럽게 깎인다. 손을 씻고 네일 전용 제품을 발라 손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고, 영양제로 보충하면 부러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자주 부러지는 손톱은 파일을 사용해 길이를 조절한다.
Ο 컬러링 안 한 손톱은 꼭 짧게 깎아야 하나요?
컬러링을 하지 않을 경우 손톱이 길면 이물이 낀 것이 쉽게 보이므로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 것이 좋다. 또 손톱이 길어야 컬러링이 예뻐 보이는 게 사실이지만 짧은 손톱이라도 기초 케어가 잘 되어 있다면 깨끗해 보인다. 손톱이 아주 짧을 때에는 푸셔로 큐티클 라인을 약간 밀어내면 1~2㎜ 정도는 더 길어 보일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Ο 손톱이 점점 뭉툭하게 자라요
손톱은 다듬고 정리한 모양대로 자란다. 손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생겨 손톱이 똑바로 자라지 못하므로 뭉툭한 모양이 된다. 반대로 너무 길어도 손톱이 안쪽으로 휘어진다. 또 손톱이 너무 길면 손톱과 밀착해 손톱을 받치고 있는 네일베드가 떨어져 손톱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끝에서 0. 5㎜ 이상 기르지 않는 편이 좋다.
>>> 네일 숍에서 받은 것처럼 집에서도 컬러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까? 네일 케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셀프 컬러링을 위한 다양한 도구와 에나멜을 일반 화장품 숍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손톱을 올바른 방법으로 깎고 케어를 했다면 컬러링을 했을 때 더욱 아름다운 손톱을 가질 수 있다.
1. 에나멜을 바르기 전 손톱의 때나 유분기를 벗겨 내 흡착이 잘 되도록 한다. 아세톤 성분이 없는(아세톤은 피부에 자극적이어서 손톱 주변을 거칠게 만든다) 리무버를 화장솜에 덜어낸 뒤 손톱을 깨끗하게 닦는다.
2. 에나멜을 바르기 전에 손톱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해 주는 보호제(베이스 코트)를 바른다. 베이스 코트는 손톱 전체에 바르고 꼼꼼하게 붓질을 한 뒤 완전히 말린다.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에나멜은 손톱 양옆 끝에서 끝까지 바르는데, 손톱이 짧고 옆으로 퍼져 있다면 양끝을 1~2㎜ 정도 남겨 발라서 길어 보이도록 한다. 에나멜을 묻힌 붓을 입구에서 정리하고 덜어 내 얇게 두 번 발라야 제 색을 낼 수 있다.
4. 에나멜이 완전히 마른 다음 광택제(톱 코트)를 바른다. 톱 코트는 컬러를 선명하게 해 주고 반짝반짝 윤기가 돌게 한다. 또 에나멜이 벗겨지지 않도록 코팅막의 역할을 한다. 베이스 코트와 톱 코트는 5천~1만원 정도.

홈 컬러링 잘할 순 없을까?
Ο 에나멜을 자주 발랐더니 손톱이 누렇게 변해요
에나멜을 바르면 손톱이 숨쉴 수 있는 틈이 없어 색이 변할 수 있다. 반드시 보호제를 발라서 손톱에 보호막을 한 번 입혀 주고, 되도록 기간을 두고 손톱을 깨끗이 비워 두는 것이 좋다. 에나멜을 바를 때 큐티클이 닿지 않게 끝에서 1㎜ 정도 여유를 두고 바르면 손톱이 숨을 쉴 수 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난 에나멜을 발라도 손톱이 누렇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누렇게 변한 손톱은 레몬즙으로 닦아 내거나, 밀가루를 개어 발라 주면 본래의 색으로 되돌아 온다.
Ο 비싼 에나멜이 좋은 건가요?
에나멜은 컬러의 선명도나 광택의 차이에 따라, 유효 기간에 따라 가격이 차이난다(화장품 가게에서 2천~3천원 하는 에나멜은 유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재고가 많다). 저렴한 가격의 에나멜이라고 하더라도 보관을 잘하고, 베이스 코트와 톱 코트를 신경 써서 바른다면 굳이 비싼 에나멜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홈 컬러링을 할 때에는 1만~1만5천원대의 제품이 적당하다.
Ο 손톱이 매끄럽지 못해 컬러링이 예쁘지 않아요
큐티클을 심하게 밀어내다가 손톱을 누르면 왜곡된 방향으로 손톱이 자라 굴곡이 생긴다. 굴곡이 심한 상태에서 에나멜을 바르면 일정한 농도로 발라지지 않는다. 에나멜을 바르기 전에 파일로 표면을 갈아서 최대한 평평하게 만든다. 스펀지로 손톱 가루를 완전히 제거한 뒤에 에나멜을 바른다.
Ο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네일 아트 테크닉이 있을까요?
손톱 끝 하얀 부분에만 도드라지는 프렌치 스타일은 따라하기 쉽고 손톱이 귀엽고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 스펀지로 밝은 컬러와 짙은 컬러로 나누어서 톡톡 눌러 바르는 그러데이션도 비교적 쉽다. 이쑤시개를 활용해 점을 찍듯 원하는 모양대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초보자가 도전해 볼만한 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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