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 습관

2008. 1. 23. 10:05건강더한 정보통

삶은 음식과  찜을 많이 먹어라


무엇보다도 식단 변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함유된 채소나 현미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을 많이 먹고 인스턴트식품, 조미료, 가공 식품은 가급적 피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섬유질뿐만 아니라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변비 등이 악화될 염려도 있다.
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조리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굽거나 튀겨 칼로리가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찌거나 삶은 담백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삼겹살보다는 당연히 기름을 뺀 수육이 대장에 부담을 덜 주는 것. 중년 남성에게 흔한 복부 비만은 대사 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대장암 발생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식이 요법이 필수적이다.


아침 식사와 줄넘기는 장 건강의 시작


대장암 극복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일정한 시각에 아침 식사를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래기나 배출을 넣어 끓인 된장국이나 나물 등 제철 채소가 아침 메뉴로 적당하다. 김치의 유산균도 장 운동의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아침은 꼭 챙겨야 한다.
대장암은 수술 후 관리만 잘 되면 건강을 되찾는 확률이 높다. 2기 대장암을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명인들도 많다. 대장암을 경험한 사람에게 좋은 운동은 줄넘기다. 장을 효과적으로 움직여 주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걷기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높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조깅과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내장 비만 관리 측면에서 좋다. 운동과 함께 복부를 꾸준히 마사지해 장 운동을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습관을 들인 후에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배변해 장 속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면 와인 등 간단한 음주가 허용되기도 한다.

 

www.wellbei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