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비만의 원인

2007. 10. 10. 12:47건강더한 정보통

산후 비만의 원인

 

임신 중의 영양 과잉

임신 중에는 식욕이 왕성해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주위에서도 아이를 위해서 많이 먹을 것을 권한다. 그러나 이러한 임신 때의 식성이 출산 후에도 이어져 만성적인 영양과잉을 초래하게 되면 산후비만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모유수유기피경향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는 요즘 당연히 분유 수유가 많다. 그러나 모유 수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허벅지와 배  등에 축적된 지방을 소모 시켜 주는 좋은 방법이다.

 

출산 후 신체 활동의 감소

산후 몸 조리를 우선으로 해야 하지만, 산후 조리를 핑계로 좋은 음식만 많이 먹고 기초 운동도 안 할 정도로 누워만 있으면 출산 후에도 체중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늘 수 있다. 또한 원활한 기혈 운행도 방해하게 된다. 적절한 걷기 등의 운동은 산후비만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달리기, 뜀뛰기, 줄넘기나 아기를 너무 많이 안아 주거나 하는 행동은 출산으로 약해진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찬바람을 쐬는 것도 부종을 야기시킬 수 있다. 가볍게 걷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성급한 재임신

정상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하게 될 경우 산후 비만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약해진 몸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은 몸에 많은 무리를 주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몸조리와 정상 체중 회복후에 임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후 우울증

힘든 출산에 대한 보상심리 또는 산후 우울증 등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폭식 하거나 영양가 많은 음식만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출산 전 몸무게를 회복하기도 전에 비만이 되기 쉽다.

 

◎ 산후비만의 치료시기  

산후 비만치료라고는 하지만 실은 임신중부터 산후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임신중 체중증가분이 바람직한가, 지나치게 과잉 영양을 섭취하고 있지 않나, 활동량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나를 체크할 줄 아는 산모가 산후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게 된다.

출산후에는 어혈을 풀어주고, 부종을 제거하고 산후 체력보강을 위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일반적인 산후조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산후 체력보강이 체중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은 체력이 보강 되어야만 대사량이 올라가고 몸의 회복이 빨라짐으로 활동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지름길이 된다.

이후 산욕기가 지나면 바로 이전 생활 활동과 운동으로 돌아가도 된다. 치료 시작도 이시기부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다만 직장에 다시 나가야 하는 관계로 모유 수유를하고 잇찌 않다면 산후 3주가 지나면서 부터 바로 비만치료를 받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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