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먹을수록 좋은 포화지방 !!

2007. 4. 12. 14:21건강더한 정보통

 

포화지방이란?
불포화지방은 비타민 A,D,E와 같은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의 전달자역할도 한다. 카로틴을 비타민A로 전환시킬 뿐 아니라 미네랄 흡수와 기타 생리 과정에도 관여한다. 하지만 이런 불포화지방과는 달리 포화지방은 에너지원으로만 쓰이며 과잉 섭취 시 불필요한 지방으로 체내에 쌓여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포화지방은 수수 원자가 완전하게 결합된 지방산으로 유익한 다른 물질과 결합해 신체에 이로운 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수치와 밀접
포화지장이 위험한 이유는 포화지방이 높은 사람의 대부분이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높기 때문이다. 즉 포화지방을 과잉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쌓여 피의 흐름을 막아 심장 질환이 생길 위험이 많아진다. 또한, 포화지방은 심장병, 암,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장마비와 뇌졸증 위험을 높이는 혈관의 플라크 형성을 촉진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건 어떤 식품에 콜레스테롤이 많은가 적은가가 아니라 포화지방이 얼마만큼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육류의 지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곰탕이나 소족을 끓여 서늘한 곳에 두면 표면에 딱딱하게 굳어 하얗게 보이는 기름이 바로 포화지방의 실체다. 쇠기름, 돼지기름, 닭껍질, 버터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렇다고 돼지기름이 100% 포화지방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체 지방 중 포화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불포화지방 비율보다 훨씬 높다는 의미다. 생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성 지방이 포화지방이지만, 일부 과자나 라면, 초콜릿, 케피메이트 등에 들어있는 팜유, 코코넛유는 식물성 기름이면서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의 비율이 돼지기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다.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 15g 정도까지만 섭취해야
포화지방은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현명하다. 영양학계는 포화지방의 섭취를 통해 얻는 열량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이하여야 한다고 제안한다. 양으로 치면 하루 22g 이하를 섭취하라는 뜻이다. 현재 일부 가공식품의 라벨엔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함께 표시돼 있으므로 제품 구입시 이를 참고하면 된다. 식품 성분표시가 강화되지만 패스트푸드 같은 즉석 가공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제과 등 가공식품에만 성분표시가 적용되고, 패스트푸트 같은 즉성가공품은 해당되지 않아 자유적 시행을 유도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팜유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다른 식물성 기름으로 바꿔 사용하거나, 팜유를 쓸 때에는 콩기름이나 채종유등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과 혼합해 포화지방을 낮춰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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