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 피부트러블관리

2007. 9. 20. 11:18건강더한 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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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피부는 표피가 두껍고 피지 분비 기능이 정상보다 많아 쉽게 얼굴이 번들거리고, 피지나 피부 노폐물이 쌓여 모공이 막히기 쉬운 타입. 여드름과 뾰루지가 잘 생기고 모공이 눈에 띌 정도로 넓은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번들거리고 코와 이마 부위에 유분이 많으며 코 주변에 때가 낀 것처럼 미세한 점들(블랙헤드)이 자주 발생한다. 화장이 잘 지워지고 쉽게 칙칙해 보이지만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은 건성피부에 비해 비교적 강해 잔주름이 덜 생기고 피부 탄력이 좋은 편이다.

기름종이로 피지를 제거하고 30분 후 한 번 더 눌렀을 때 피지가 많이 묻어나면 지성피부일 가능성이 크다.

 

지성피부의 대표 트러블 3.

 

1. 넓은 모공 -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가 지나치게 많ㄹ이 분비되어 자칫 잘못 관리하면 모공이 넓어진다. 모공이 넓어지면 피부가 항상 번들거리고 피부 저항력도 걍해져 트러블이 생기기쉽다.

 

2. 여드름 -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피지선이 과잉 활동해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단순히 지성피부로 그치는데, 모공 입구의 각질이 두꺼워져 막히면 모공 속에 피지가 쌓인다. 여기에 여드름 균이 염증을 유발하면 붓고 곪는 여드름이 생기는 것.

 

3. 지루성 피부염 - 두피, 코 주위, 앞가슴, 등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되어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기 쉽다.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을 동반한 붉은 홍반과 딱지가 생기고 가려움증도 동반된다. 심하게 긁으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두피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은 비듬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지성피부에 대한 오해

 

'지성피부=오일프리'가 공식은 아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에 오일 타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렇다고 무조건 오일프리 타입의 제품을 맹신하는 건 잘못된 상식이다. 보통 지성용 화장품의 성분 표시에는 대부분 '오일프리'란 단어가 적혀있다. 그러나 화장품 성분 중에는 오일이라고 표시되지는 않지만 오일 성분을 띤것들이 있다. 식물성 오일, 왁스, 시어버터가 대표적인 예. 오일프리 타입에 들어있는 이 성분들은 당장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지만 궁극적으로는 피지 양을 늘려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오일프리'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미네랄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등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을 뺐다는 의미의 'non-comedo-genic'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모이스처라이저 대신 '수분 에센스'

지성피부라도 피부 표면은 건성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각질이나 땅기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세안 후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모이스처라이저의 역할은 피부속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않도록 방어막을 형성하는것. 이를 위해 실리콘이나 오일 성분 등이 쓰이는데, 이 성분들이 오랫동안 축적되면 모공이 막힐 수 있다. 또 피부속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않도록 방어막을 형성하는것. 피부를 유연하게 만드는 글리세린이나 레시틴 같은 성분은 지성피부에 과도한 유분을 만든다. 세안후 얼굴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분 에센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수분 증발을 막는 제품을 고른다.

피부 부담을 덜기 위해 질감이 리치한 크림보다 산뜻한 젤 타입의 보습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맣다. 그러나 젤 타입 보습제는 수분이 많이 들어 있는 만큼 증발도 잘 된다. 젤 타입 하나만 바르면 얼굴에 남아 있는 수분마저 빼앗길 위험이 있다. 밀크 타입의 에센스나 수분 공급 크림을 덧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좋다.

 

웰빙인닷컴에서 알려드렸어요~